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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게임업계에 몸담은적 없는 개발자출신이 혼자 게임개발을 진행하다보니 그래픽작업에 에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좀 찾아보니 대형게임은 컨셉아티스트(원화), 일러스트레이터(삽화) 외 그래픽아티스트인 도트디자이너, 배경디자이너, 3D모델러, 애니메이터, 이펙터 등등 뭐 세분화 시키려면 엄청 다양한 분야로 나뉘는듯 보인다. 요즘엔 이 모든것들을 Entertainment Design이라 한다고도 하는데 키보드만 칠 줄 아는 내가 지금 배워서 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대형게임도 아니니 원화는 제끼고 일러스트 몇개와 게임리소스만 있으면 되는데
그렇다면 선택지는 아래와 같다.
게임일러스트
게임의 화장빨 얼굴이다.
게임설치전부터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가장 첫인상이기 때문에 적어도 일정레벨 이상의 퀄리티가 필요하다.
필수적인 부분(썸네일, 스플래시 등) 외에는 최대한 컷수를 줄이도록 한다.
1. 디자이너 고용
수익이 나기전까진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수익이 나더라도 원화부터 일러스트, 캐릭터, 몬스터, 배경 등등을 모두 할줄아는 마치 풀스택 개발자 같은 사람을 고용해야하는데 그런사람 몸값은 당연히 비쌀것이다. pass
2. 디자인 외주 ★
일러스트, 게임리소스 등등을 각각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에게 외주를 맡기는 방법이다. 현실적이지만 비용문제로 첫번째 게임부터 적용하긴 힘들다. 하지만 게임의 첫인상이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어느정도 투자는 필요하다. 아마추어~프로 사이에서 적절한 가성비로 확인필요.
3. 상업이용 가능 무료 일러스트
대충 찾아봤는데 쓸만한건 없는듯하다. 1장 그리는데 얼마나 고생하는데 괜찮은게 있을리가 없어보인다. 있더라도 일러스트에 게임을 맞춰야하는 에로사항이 꽃핀다. pass
4. 직접 그린다 ☆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다만 사용자가 발로 그려도 나보단 잘그렸다고 생각될 수 있을정도로 게임 퀄리티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 혹시라도 나도 몰랐던 금손일수 있기에 확인중.
게임리소스
게임의 쌩얼이다.
게임하는 내내 봐야하는 얼굴이기 때문에 이쁠수록 좋다. 아니 이뻐야만 한다.
기획단계에서 게임 볼륨을 줄여서 그래픽리소스 갯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1. 디자이너 고용
게임일러스트와 같은 이유로 불가하다. pass
2. 디자인 외주 ☆
이것 또한 적절한 가성비로 확인이 필요하다. 스프라이트 시트로 frame by frame 애니메이션을 제작할시 그려야할 양이 많아지므로 캐릭터나 몬스터의 숫자에 따라 비용이 올라갈 수 있다. 결국 맡기더라도 Mecanim 방식으로 맡겨야 한다. 비용과 퀄리티 사이의 가성비 확인필요.
3. 에셋(Asset) 스토어 ★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미리 작업한 에셋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자유도에 제약이 걸리며, 내가 기획하는 게임이 아니라 에셋이 기획하는 게임으로 변질될 수 있다. 또한 같은 에셋을 사용한 게임과 마주쳤을시 서로 머쓱해진다거나, 여러 에셋을 한 프로젝트에 같이 사용하면 통일감이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가장 훌륭해 보인다. 일단 keep
4. 직접 그린다 ☆
원화나 삽화의 경우에는 디자인 전공이 아니라면 힘들겠지만 모바일 게임리소스 정도라면 어느정도는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2D도트디자인이나 3D로우폴리까지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하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솟구친다. 일러스트와 마찬가지로 내손이 금손인지 똥손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직접 그리기 위해 필요한 도구
첫번째 게임인만큼 최대한 저비용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3D, 원화, 삽화 및 도트디자인까지 모두 Blender와 GIMP로 커버 가능하지만 필요시 전문툴을 활용도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최대한 무료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괄호는 대응되는 상용 소프트웨어)
- 2D 그래픽 종합툴 : GIMP (Adobe Photoshop) ★
- 3D 그래픽 종합툴 : Blender (Autodesk 3ds Max / Maya) ★
- 3D 모델링 및 스컬프팅 : Blender (ZBrush / Autodesk Mudbox / Adobe Substance 3D) ☆
- 벡터 그래픽 : Inkscape (Adobe Illustrator)
- 래스터 그래픽 : Krita / MediBang (Corel Painter / Clip Studio Paint / PaintTool SAI / OpenCanvas)
- 2D 픽셀 그래픽 : Aseprite / Aseprite KR버전, Piskel, Pixilart, GraphicsGale (Pro Motion NG) ☆
- 3D 복셀 그래픽 : MagicaVoxel (Qubicle)
펜타블렛
마우스로 작업에는 한계가 있고, 비전문 영역에 액정타블렛까지 투자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펜타블렛이 가장 적절한 타협점이다. 어느정도 작업 효율성을 위해 중형급 이상을 구비하도록 하며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고급형 모델도 필요가 없다. 펜의 필압 또한 무시해도 관계가 없어 보인다.
- 보급형 - One by Wacom (2048필압)
- CTL-472 : 소형. 5만원대.
- CTL-672 : 중형. 8만원대. ☆
- 고급형 - 와콤 인튜어스 (4096필압)
- CTL-4100 : 소형. 8만원대.
- CTL-6100 : 중형. 14만원대.
- 전문가용 - 와콤 인튜어스 프로 (8192필압)
- PTH-460 : 소형. 29만원대.
- PTH-660 : 중형. 35만원대.
- 중국업체 (8192필압)
- 휴이온 RTM-500 : 중형. 7만원대.
- 휴이온 RTP-700 : 대형. 8만원대. ☆
- 가오몬 1060 PRO V3 : 대형. 3만원대. ★
펜타블렛을 계속 사용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고가형 모델을 살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가성비가 사기처럼 보이는 가오몬으로 드로잉 / 픽셀아트 / 3D모델링에 대해 간만 보기로 한다.
결론
첫번째 게임인만큼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투자에는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
썸네일, 스플래시 및 일러스트는 최소한의 외주 또는 직접 그리기.
게임리소스는 직접 그리는걸로 간을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에셋스토어를 활용하기로 한다.
References
아직 게임 1도 개발안해본 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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